인테리어쪽은 기본도 모르고 하루 수업을 듣고 이해를 할 수 있을까? 하며 걱정반 망설임반 이었었는데
생각해보니 인테리어 수업은 경매든 자가수리든 새로건축 하든 어느곳에나 다 쓰이겠더라구요
그래서 용기내어 신청했는데 걱정과 망설였던 시간이 너무 아까울 만큼 값진 시간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
인테리어 과정을 처음부터 개념을 잡아주시면서 사진으로 전과 후를 보여주시니
감기약 먹고 몽롱거린 상태에서도 뇌리에 쏙쏙 잘 박혀서 정리되더라구요 ^^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깨알같은 노하우도 들으면서
이래서 오프라인 수업을 들으러 오는거지! 하며 속으로 엄청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
글보다는 사진이 더 잘 이해되지만 사진은 아무래도 평면적이니까 한계가 있는데
인테리어가 된 곳의 임장을 갔을때 평면적 사진에서 볼 수 없었던
입체적인 부분을 확실히 체감 할 수 있었습니다.
임장가서 직접 만져보고 세세한 마감처리들과 조명이 켜질때와 꺼질때의 차이점 등은 그 공간에 있어야만
느끼고 깨달을 수 있는 부분 또한 신의 한 수 였던거 같습니다.
집에 오면서 흐지부지 했었던 경매공부를 다시 한번 제대로 해봐야 겠다는 마음속에 작은 불씨도 심었습니다.
선물로 주신 예쁜 꽃 병 볼때마다 수업했던 시간과 공부해야 겠다는 다짐이 떠오를거 같습니다.
같은 물건이라도 선물할때 고급포장을 하여 주는것과 검은비닐봉투에 주는것은
물건의 가치를 달라지게 만드는거라 생각합니다
가치의 높낮이를 정하여 만들수 있다는 관점에서 신선하고 매력적인 커리큘럼의 수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그 동안 몰랐던 새로운 세상을 알게되길 간절하게 바래보며 감사함을 전합니다.